
2008년 4월 5일, 경남FC vs 제주 유나이티드.
경남과의 어웨이 경기.
혼자 창원 원정을 다녀왔었다.
2007년에도 혼자 포항 원정을 다녀온 적이 있긴 하지만,
그때는 근방에 거주 중인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혼자는 아니었다.
그리고 배너도 드럼도 가지고 가지 않았었고.
하지만 이때는 정말 나 하나 뿐.
거기에 배너와 드럼까지 들고 간 원정길.
경기가 끝나고 허겁지겁 나오던 길에 경남의 홈팬들이 나를 가리키며 "혼자 응원하던 사람이다!" 라고 말한것도, 수고하신다고 인사를 건넨 사람들도 생생히 기억한다.
가장 인상적이었던 원정길을 꼽으라면 바로 이곳.
이 날 경기가 끝나자 마자 버스를 타고 이동해 부산 아시아드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경기 역시 볼 계획이었으나, 진해 벚꽃축제 덕에 차가 엄청나게 밀려서 후반전만 겨우 볼 수 있었다. 그래도 부산의 가변석을 체험해 볼 수 있었으니 좋은 경험이었다 생각한다.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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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이날이었구나~~!!
그 전에도 경남 갔다가 아시아드 올꺼라길래 에이 설마설마 하고 있었는데, 문자 받으면서도 설마 하다가 후반 시작되고 얼마 안있어서 탐을 메고 오는데 어우 -_-b 원래 그렇게 밀리는 곳이 아닌데 그날따라 벚꽃 축제가 있어서 차가 밀려서 좀 안타깝더라고.
그날 가방에 뭐가 들었나 궁금했더니만 저 걸개가 들어 있었구만?ㅎㅎ
좀 운이 없었던거지, 뭐. 그래도 그 날은 종일 즐거웠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해. 경남한테 골 먹던 순간만 빼고-_-
그날은 날씨도 좋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온라인에서만 보던 일필휘지를 직접 만나게 되어서 종일 즐겁긴 했는데 2골을 먹고 진것만 빼고는 다 괜찮았음.-_ㅠ
우와 경기 끝나고 서로 고생하셨다고 악수하는 모습! 뭔가 인상적이네요 진짜로-!! 아무래도 경기 끝나고 서로 악감정에 싸우고 있을때가 종종 있는데 그래도 기분 좋았던 기억이었겠어요^^
제가 겪은 일이 좀 드문 일이긴 하죠-_-;;
팬들 사이의 충돌이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. 최소화하는 수밖에-_-;;
하긴 그럴 수밖에 없긴 하지요;ㅁ; ㅠ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