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2008년 4월 5일, 경남FC vs 제주 유나이티드.
경남과의 어웨이 경기.
혼자 창원 원정을 다녀왔었다.
2007년에도 혼자 포항 원정을 다녀온 적이 있긴 하지만,
그때는 근방에 거주 중인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혼자는 아니었다.
그리고 배너도 드럼도 가지고 가지 않았었고.
하지만 이때는 정말 나 하나 뿐.
거기에 배너와 드럼까지 들고 간 원정길.
경기가 끝나고 허겁지겁 나오던 길에 경남의 홈팬들이 나를 가리키며 "혼자 응원하던 사람이다!" 라고 말한것도, 수고하신다고 인사를 건넨 사람들도 생생히 기억한다.
가장 인상적이었던 원정길을 꼽으라면 바로 이곳.
이 날 경기가 끝나자 마자 버스를 타고 이동해 부산 아시아드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경기 역시 볼 계획이었으나, 진해 벚꽃축제 덕에 차가 엄청나게 밀려서 후반전만 겨우 볼 수 있었다. 그래도 부산의 가변석을 체험해 볼 수 있었으니 좋은 경험이었다 생각한다.










